마루빌츠 소프트 컬러 립글로스 - 73, 68, 65, 58, 31호





천연비누를 구입할 때 함께 주문한 마루빌츠 립글로스.
워낙 예전부터 명성이 자자했던 제품이지만 가격도 비싼 것 같고 워낙 소장 중인
립글로스가 많아서 신경을 안 쓰다가 천연비누 주문할 때 뿌려대는 할인쿠폰에 
넘어가 그만 충동구매를 하게 되었다.
그것도 판매중인 다섯 색상을 몽 ~ 땅!  - -;;;
아, 정말 인터파크는 어쩌면 그렇게 때 맞춰서 쿠폰을 잘도 내놓는건지 지름을
 피할 수 가 없다.  덕분에 요즈음 회원등급이 몇달째 최상위.....



립글로스와 사은품으로 온 크림 & 클린징폼 샘플.
기초제품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는데 함께 보내준 카달로그를 보니 제품도 다양했다.
립글로스가 생각보다 조금 놀랬음.


왼쪽부터 73호 러브러브 핑크, 68호 엔젤 핑크, 65호 로즈위터,58호 레드와인,
31호 골든베이지.
일반적인 동그란 모양이 아닌  납작한 디자인에 손잡이 부분이 여유가 있어서
손에 잡고 바르기가 편하다.
가운데 65호가 다홍빛이 많이 돌지만 사실은 꽃분홍 - 핫핑크 - 쪽이니 원래
색상은 아래 발색샷을 참고하시라.


이제야 제 색상이 보이는 65호.
부르조아, 클리니크 립글로스와 크기를 비교하면 이렇다.


끝부분이 사선으로 되어 있는데 편리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잘 모르겠다. 
불편하다는 게 아니라 둔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동그란 봉과의 차이를 모르겠다 -
라는 것.  봉 끝이 이렇다는 것도 다른 사람의 리뷰를 읽고서야 알았으니 뭐  - -;;;


무향에 굉장히 부드럽고 묽게 발린다.
마치 흐를 것처럼 묽은 질감이지만 입술에 잘 달라붙고 가벼워서 바르지 않은
듯한 느낌. 얼마 전에 65호와 비슷한 색상이었던 메이블린 푸르티 젤리 립글로스의
고무같은 역한 냄새에 너무나 질려서 한동안 이런 색상은 쳐다보기도 싫었었지만
마루빌츠는 무향이라 마음 편하게 바를 수 있어 좋다.


묽어서 58호를 제외하고는 두 세번씩 발라준 것.
58호 레드와인이 다른 애들보다 워낙 진하고 강하게 튀어서 좀 겁 먹었었는데
막상 발라보니 다른 색상보다 진한 건 맞지만 제품 자체가 묽고 가벼워서
보기보다 무겁지 않고 은은하다.
골드와인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금펄이 자글자글~
가을에 아주 딱 어울리는 색상일 듯.

 

 충동구매지만 후회 없을만큼 5가지 모두 아주 마음에 드는데, 다른 판매
사이트에도 이 다섯 색상 외에는 찾을 수 가 없다.
얼마 전에 할인도 엄청하고 1+1 행사도 했었다더니 더 이상 판매를 하지
않을 계획인 것 같아 아쉽다.
이것으로써 겨우 간추리고 골라내서 정리한 립글로스가 다섯 개나 더
늘어나서  립케이크업 제품이 다시 포화상태가 되었다는 건  뭐....

 






by 바닐라푸딩 | 2009/11/01 18:45 | 이것저것 후기 | 트랙백 | 덧글(0)

천연 비누 10종 (+ 덤 1)





샴푸바도 다 떨어져가고, 피부를 위한 모종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필수품이라는 천연비누들을 구입했다.
처음에는 예전에 구입했었던 크린앤솝이나 깨끗한 하루의 비누를 구입하려
 했지만, 가격때문에 고민하던 중에 검색하다 천원 대의 저렴한 비누샵을  
찾게 되어서 우선 열 종류를 주문했다.
너무 저렴한 비누는 천연비누가 아니라는 말도 있고 조금 걱정스럽기는
했는데, 위의 비누들 2개~ 4개 구입할 금액으로 10개......라는 양에 그만
넘어가  버렸음 -  아 만약 얼굴에 안 맞으면 샤워할 때 쓰면 되는 거고 ~ 
몸에도 안 맞으면 손 씻을 때 쓰면 되지 ~ 

..... 그런데 이런 사상 바람직하긴한데 지름을 조장하고 합리화시켜서 정말
위험하다 - -;;;;  
솔직히 열폭해서 지른 것도 조금 있음......


 

도착한 비누들.
한 개는 사은품으로 넣어준 것.


플래쉬 온 촬영.
색도 모양도 다 같아 보이지만 모두 각각 다른 비누들로  예전에 구입했던
비누들은 불투명하고 한방이나 빨래비누같은냄새가 났던 것에 비해
투명하고 달콤하면서 향긋한 향이 난다.


구입한 비누들

by 바닐라푸딩 | 2009/10/31 22:28 | 지르다 | 트랙백 | 덧글(2)

머리이야기 7 - 올 해 두번째로 머리 자르다




올 초에 이어 지난 17일에 다시 머리를 잘랐다.
그것도 아주아주 짧게~
당시 등의 반을 넘었던 길이를 어깨를 덮는 길이로 자르고 몇 달을
후회하면서 겨우 기른 것이라 당분간 자를 계획은 전혀 없었는데,
 머리카락의 끝으로 내려갈수록 가늘게 옥수수 수염마냥 부시시하고
들쑥날쑥 일정하지 않은 것을 도저히 보고있을 수 가 없더라.
끝을 다듬는 정도에서 끝내려던 처음 생각과는 달리, 역시나 상태가
안 좋다는 성여사의 발언에 문제의 옥수수 수염 부분을 완전히
쳐내기로 했다. 사실 그 정도는 잘라야겠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그러면 너무 짧아져서 그것만은 절대 피하고 싶었는데 ㅜ ㅜ  
아침마다 드라이 해줘야 하잖아!!! 



불과 한달전인 9월 27일 이모 생신 때 머리 자르기 전 모습.
어깨를 훨씬 넘어 가슴에 닿는 길이로 서서히 마음에 들고 있는
중이었는데.....
그리고 지난 주 자른 모습.


어깨에 살짝 닿는 전형적인 단발머리.
아주 사정없이 바깥으로 뻗치는 - 드라이는 필수불가결인
스타일이다.
 이건 물론 열심히 드라이해서 빡세게 힘준 뒤 찍은 것.
심한 반곱슬이면서 힘 없는 머리카락에 손재주도 메주라 드라이
라면 아주 질색하는 본인이 제일 피하고 싶은 스타일 중 거의
일순위다.  역시나 아침마다 없는 손재주로 안 하던 드라이를
하자니 바쁘기도 하고 신경쓰는 것도 피곤해서  일주일 가까이
후회로 징징거리며  보냈었다. 
내가 왜 그랬을까~ 그냥 조금만 자를 것을~ 으헝헝헝 

그렇게 징징거리며 드라이를 하던 어느 날. 문득 생각해보니 어라?  
이거 드라이가 탱글탱글 컬이 아주 잘 살아 있구나? 
힘 없이 부시시 잔머리가 일어나고 금새 흐트러지던 예전과는
 아주 다르게 사진처럼 아주 부드럽고 완벽하게 안으로 말려서는,
퇴근 후 샤워 할 때까지 풀리거나 다시 밖으로 뻗치지않는다 ~   
이럴수가! @.@
그러고보니 드라이할 때도 수월하게 잘 되기는 했어  - - a
오오 이거 바쁜 출근 시간에 드라이할 기분이 나는구나!
혼자 신나서 며칠 전에는 몇년만에 바람머리도 연출해봤..... ^^;;;
이유를 생각해보니, 우선 상해서 가늘고 힘 없는 부분을 모두
잘라내서 비교적 건강한 부분만 남았고, 계속 천연비누로 머리를
감다보니 비누의 오일 덕분에 머리카락이 훨씬 차분해지고
무거워져서 힘 있게 느껴지는 것이 원인인 듯 싶다. 
그냥 만져보면 아주 숱 많고 튼튼한 굵은 모발로 착각할 정도 -
그런데 예전엔 진짜 그런 머리였다, 나이 드니 변해간거지 ㅜ ㅜ
뭐 헤어 코팅엣센스의 덕도 한 몫했겠지만, 머리 자르기 전에
사용했을 땐 아 ~ 무런 느낌도 전혀 없었다는 사실.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짧게 잘라야 했고 후회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지금 이 상황에서는 전화위복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 과연 언제까지 이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덧 1>  머리가 짧아서 제일 좋은 점은 빨리 감고 빨리 마른다는 것.
덧 2>  주위에서 모두 자른 머리가 예쁘다 잘 어울린다고들 난리.
이제 긴 생머리가 어울리는 나이는 아니란 말인가.... ㅜ ㅜ

 




 


by 바닐라푸딩 | 2009/10/31 20:37 | 일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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