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유람선 부페


 


9월 27일, 이모의 팔순 잔치 덕분에 다녀온 한강 유람선 부페.
태어나 처음으로 타보는 유람선에 대한 기대는 있었지만, 주일 저녁
7시 모임 (디녀는 7시 반부터 ) 이라는 시간은 좀 후덜덜....했다. 
아, 다음날은 출근이라구!



탑승한 유람선을 찍지 못한 대신  자리 뒤로 보이는 다른 유람선으로 대체.
대충 이렇게 생겼다.


테이블 세팅과 언제나 그렇듯 그림의 떡인 와인 리스트.


첫번째 접시.
생각보다 음식 종류도 많았고 맛과 질도 괜찮은 편.
연어는 개인적으로 빕스보다 훨씬 낫고 큼직한 새우가 가득, 생선회
종류도 다양했다.
바로바로 만들어 주는 김말이는 김이 질겨서 베어지지 않았다 @.@ 
처음에는 만든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했는데 시간을 두고 기다려도
 마찬가지라 그냥 한 입에 다 넣어야 했다는......


수입산 쇠고기였겠지만 기름기 적고 부드러운 불고기는 역시 인기.


지난 일이라고 기억이 안 나는 무슨 무슨 죽.


립은 그냥 고기나 계속 먹자 - 는 생각이 들었고


초밥과 김말이는 그 자리에서 계속 바로 만들어 주고 (무척 바쁘고
팔과 손이 아프시겠단 생각이) 떨어진 음식도 바로 바로 채워지는 등
생각보다는 훌룡했지만 예상했던 것에 비해 그렇다는 거고, 일인당 
55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하면 역시 부족하다는 느낌.
개인적으로는 넉넉히 잡아 35000원 정도라면 괜찮겠다 - 는 생각이었
는데,  옆에서 그 얘기를 들은 동료 왈~ 
< 한강 왔다갔다한 기름 값 생각 안해? >헐  - -:::: 
뭐 그 얘기도 틀린 건 아닌데, 아직은 그 돈이면 근사한 호텔 부페나 
패밀리 레스토랑을 둘이 가겠다는 사람이라 솔직히 음식 대비 비쌌다. 
무엇보다 커피! 
디저트도 실망스러웠지만 특히 커피는 완전 재앙....
이거 무슨 사용한 커피 필터 재사용한 물인가?
완전 보리차도 이런 보리차가 없다! 수준.....
그래서 좋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으나(헉!)  이건 그냥 엷은
정도가  아니었다 - -;;;
정말 커피 때문에 더욱 비싸다! 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
그래도 오랫만에 만난 친척들과 인사하고 한강의 야경 보며 식사
(...라고 하지만 사실 야경은 식사가 다 끝난 후에야 눈에 들어 옴)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후기 + 결론을 압축하자면 -
1. 식사는 생각보다 좋았으나 55000원이라는 가격은 비싸다.
2. 커피는 재앙 수준이라 할 만큼 형편 없었다.
3. 한강의 야경 은 확실히 볼만했다.

 - 야경 사진은 편리한 DAUM 블러그의 사진 편집 기능 덕분에
직접 올리기보단 링크로 대신함. 







by 바닐라푸딩 | 2009/10/17 23:24 | 식생활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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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p;피하고 싶었는데 ㅜ ㅜ 아침마다 드라이 해줘야 하잖아!!! 불과 한달전인 9월 27일 이모 생신 때 머리 자르기 전 모습.어깨를 훨씬 넘어 가슴에 닿는 길이로 서서히 마음에 들고 있는중이었는데.....그리고&nb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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